건강한 출산

건강한 출산

출산 준비
출산용품 구입할 때, 이것만은 기억하자! 출산 후에 구입하는게 더 나은 용품
정확히 따지면 출산용품은 출산 후 3~4개월 정도 아이에게 필요한 제품입니다. 아이들은 매일 매일 성장하기 때문에 침구류, 의류, 수유용품 등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3개월 이후부터는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이 더 다양해지고 많아져 새로 구입할 것들이 생깁니다. 서서히 외출을 시작하는 시기일 때 유모차나 아기 띠와 같은 외출용품이 필요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한꺼번에 다 구입하지 말고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어 차근차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하는 계절 고려할 점
출산용품을 구입할 때 가장 큰 변수는 출산하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추운지, 더운지에 따라 필요한 물건이 생기기도 하고 덜 생기기도 합니다. 두꺼운 우주복은 여름에는 필요 없지만 추운 겨울에는 외출할 때 입혀야 합니다. 또 가을에는 온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도 얼른 보온을 유지해줄 수 있는 겉싸개를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보통 겉싸개 대신 속싸개나 큰 타월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전과 출산 후의 상황 예상하기
출산 전에는 모유수유를 할 거라고 생각해 수유 관련 용품을 잔뜩 구입했지만, 막상 젖이 돌지 않거나 시간적 여유가 안 돼서 분유수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천 기저귀를 구입했지만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등의 경우도 많습니다. 출산 전에 이런 상황을 다 예측해서 구입하긴 힘들지만, 적어도 무조건 다 구입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어느 정도 체크하고 구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꼭 필요한 출산준비물

1. 배냇저고리
몇 번 입히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이가 태어나면 처음으로 입게 되는 ‘기념할 만한 옷’이기 때문에 한두 벌은 준비하고 기념으로 보관하면 좋습니다.

2. 우주복
우주복이 있으면 외출할 때 특히 좋습니다. 입히고 벗기기 편한 데다 안거나 업고 다닐 때 옷이 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실내복 두께의 우주복은 밤에 잘 때 입혀도 좋은데, 아무리 움직여도 배가 드러나지 않아 이불을 걷어차도 걱정이 덜 됩니다.

3. 짱구베개
아기는 땀을 많이 흘리니까 흡수력이 좋고 세탁하기 편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벗겨서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짱구베개 위에 수건 등을 올려두고 사용하면 자주 세탁할 필요가 없습니다.

4. 젖병소독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소독·건조되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면서 소독해야 하는 일반 솥에 비해 편하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소독기 안에 젖병이 모두 수납되니까 주방도 말끔하게 정돈됩니다. 아이가 사용하는 컵이나 콧물흡입기 등 소독이 필요한 것을 모두 넣어 소독할 때도 매우 좋습니다.

5. 이불 세트
어른용 이불은 작은 아기에겐 무겁기도 하고, 자주 더러워지는데 매번 세탁하기도 번거롭습니다. 요즘엔 5세 정도까지 사용할 만한 사이즈의 이불 세트가 많으므로 크기를 고려하여 준비하면 좋습니다.

6. 젖병
둘째를 생각하고 있는 엄마라면 은나노 처리가 되어 있는 젖병을 권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항균 효과가 있어 보관해두었다 사용해도 좋습니다. 젖병은 6~8개 정도 준비해두어야 일도 줄고, 입구가 넓은 것이 닦기도 편리합니다.

7. 분유 케이스
1회용 분유의 양을 일정량씩 담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돌려서 여는 제품보다 원터치로 열 수 있는 제품이 써보면 확실히 편합니다.

8. 욕조
앉지도 못하고 목도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목욕시킬 때 가장 요긴한 것이 바로 욕조입니다. 받침대에 아기를 눕히면 목욕시키기가 훨씬 수월해서 혼자서도 씻길 수 있습니다.

9. 방수요
방수요는 2개 정도 필요한데, 뒷부분이 코팅 처리되어 있어 이불에 분비물이 묻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세탁물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게다가 욕조에서 목욕을 시키지 못할 때 방수요 위에 눕히고 목욕을 시킬 수 있어 좋고, 나중에 아기가 소변 가리기 연습을 할 때 깔아주면 특히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10. 속싸개
너무 힘이 없는 것보다는 톡톡하고 힘 있는 면제품이 아기를 쌀 때도 좋습니다. 아이 데리고 수영장 갈 때 가져가면 타월 대신 물기를 닦거나 가운 대신 입히고, 한여름에는 이불로도 사용할 수 있어 2개정도 구입하면 좋습니다.

11. 가제 손수건
분유 먹일 때, 목욕시킬 때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20~30장정도 준비합니다. 약간 두툼하고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젖병 솔
젖병 솔은 손잡이를 돌리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병 속이 닦이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 형태로 된 것보다는 스펀지 형태로 된 것이 닦을 때 물도 튀지 않고, 잘 닦입니다. 젖꼭지 솔도 스펀지로 된 것이 거품은 잘 나고 흠집도 나지 않습니다.

13. 수유 쿠션
아기를 안고 모유를 먹일 때나 분유를 먹일 때 어깨나 팔에 힘이 덜 들어가니까 훨씬 자세가 편하고, 나중에 아이 쿠션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14. 기저귀 발진 크림
아기는 피부가 약한 데다 설사와 잦은 소변으로 발진이 잘 생기므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출처: 베이비&맘 2008년 3월호
분만과 몸의 변화
모든 산모는 출산을 맞이하면서 아기의 정상유무와 분만 시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분만의 정확한 진행과정에 대한 정보와 인식 없이는 무작정 고통과 공포를 이겨낼 수 없습니다. 분만의 고통을 행복의 순간으로 여기기 위해서는 우선 분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분만이 임박함을 암시하는 증상
분만이 가까워지는 것을 암시하는 증상으로는 이슬, 양막파수, 규칙적인 진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슬이라고 하는 것은 자궁경부 쪽이 열리면서 점액성 분비물과 함께 출혈이 보이는 것을 말하며 이런 증상은 진통이 걸리기 전에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슬이 보인다고 해서 바로 진통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수일 이내에 진통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막파수는 아기를 싸고 있는 양막이 터져서 양수가 흐르는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저절로 진통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아기에게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어서 12시간 정도 기다려 본 후 진통이 없는 경우 유도분만을 고려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초산의 경우에는 5분, 경산의 경우에는 10분에 한번 정도로 규칙적인 진통이 있는 경우 제대로 진통이 걸린 것으로 생각하며 이때쯤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합니다.
진통과 가진통을 구분하는 방법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기 수주일 전부터 가진통이 존재합니다. 즉, 분만 수주일 전에 자궁활동이 차차 증가 되는데, 이때부터 자궁경관이 차차 부드러워져서 열릴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구분은 진통의 규칙성입니다. 가진통은 규칙적이 아니며, 자궁수축이 간헐적으로 있으나 자궁경관을 열리게 할 정도의 세기는 아니며 더구나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격적인 진통에서의 자궁수축의 정도는, 진통 제 1기에서는 약 10분 간격, 진통 제 2기에서는 약 1분 간격으로 있으며, 한 번의 자궁수축이 있을 때마다 약 30-90 초간 지속됩니다.
진통 시 분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산부가 해야 할 일은?
자궁문이 다 열리고 아기가 내려올 때에는 대변을 보고 싶은 듯 한 느낌과 함께 저절로 항문 쪽으로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참으려 하지 말고 자궁수축이 올 때마다 숨을 깊게 들여 마신 후 길게 항문 쪽으로 길게 힘을 주면 아기의 분만에 도움이 됩니다. 간혹 태아분만 후 항문이 열리면서 약간의 대변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런 현상들을 부끄럽게 여겨 힘을 주지 않는 임신부들도 있는데, 이는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므로 진통과 함께 자연스럽게, 평소에 대변을 볼 때와 같이 아래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대변이 만약 나오더라도, 의사와 간호사들이 회음부을 소독수로 깨끗이 세척하여 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난산의 원인
자궁기능부전으로 수축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진통제나 진정제를 주사한 경우나 마취제를 사용한 경우 산모가 탈진한 경우 태위의 이상이 있는 경우, 양수과다나 다태임신 등으로 인해 자궁이 과도하게 팽만된 경우나 고령 초산부에서 잘 생깁니다. 태아의 위치가 둔위(역위), 안면위 등 이상이 있거나 태아가 지속적으로 후방후두위(하늘을 보고 있는 경우)로 있는 경우,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큰 거대아나 뇌수종 등에 의해 태아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에 발생됩니다. 또한, 골반이 태아선진부에 비해 작은 경우로 골반 입구나 중골반 골반 출구의 협착이 있는 경우에 발생됩니다.
정상진통으로 입원을 할 때 미리하는 검사
진통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 산모의 혈압, 체온 등을 측정하고 내진을 해서 아기의 머리가 아래쪽으로 위치하고 있는지, 자궁경부가 어느 정도 열려 있는지, 양막은 파열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합니다. 아기 쪽은 전자 태아감시 장비로 태아의 심박동과 자궁수축 빈도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빈혈이나 혈액응고검사와 같은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무통분만
무통분만은 허리 쪽으로 경막외 마취를 시행하여 진통 중의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별 문제없이 시행될 수 있으나 심한 산모 출혈이 있거나 예견되는 경우, 경막외 마취를 시행해야 하는 부위의 감염이 있는 경우, 신경학적인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혈액내 혈소판 수치가 100,000/uL 이하로 경막외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분만 중 회음절개술
회음절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닌 것으로 되어 있지만 회음절개를 안하는 경우에 대부분의 산모에서 회음부 파열이나 요도 쪽 열상, 항문 쪽 손상이 생기게 되므로 봉합을 쉽게 하고 산모의 골반 이완을 방지할 목적으로 대부분 시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궁수축제
자궁수축제는 진통 중 산모의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을 외부에서 합성한 것입니다. 이 약물은 반감기가 3~5분으로 짧아서 과자극 상태가 나타나더라도 끊으면 바로 회복이 되므로 적절한 감시 하에 사용한다면 아기에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둔위분만
둔위의 경우에는 정상 분만이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만약 둔위의 아기를 질식분만을 하게 되면 다리와 몸이 먼저 나오고 아기의 몸 전체에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부분인 머리가 골반에게 걸리게 됩니다. 이 경우 빨리 분만을 하지 못하면 골반뼈와 머리 사이에 탯줄이 눌리기 때문에 아기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둔위인 경우에는 정상 분만을 거의 고려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급속분만
급속분만은 너무 빨리 자궁 문이 열려서 분만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초산의 경우는 1시간에 5cm 이상, 경산의 경우에는 1시간에 10cm 이상 자궁경부가 열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급속분만의 원인으로는 자궁수축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경우, 산도의 저항력이 너무 약한 경우,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급속분만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로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분만을 하게 되어 태아 쪽의 문제가 증가할 수 있고, 산도의 심한 열상, 자궁파열, 산후 출혈, 양수색전증 등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베이비&맘 2007년 6월호
분만 후 몸의 변화
산후1주: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됩니다.
- 후진통은 출산 3일째부터 어느 정도 사라집니다.
- 봉합한 회음 부위의 통증은 1주일 정도 계속되다가 점차 가라앉습니다.
- 적색 오로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며, 양도 줄어듭니다.
- 출산 3일째부터 모유가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 출산 후 1주일이 지나면 자궁은 야구공만한 크기로 작아집니다.
산후2주: 자궁이 회복되며 젖의 분비가 안정이 됩니다.
- 오로는 갈색에서 노란 크림색 상태로 변합니다.
- 모유의 분비가 어느 정도 원활해집니다.
- 자궁은 크기가 작아지고 본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산후3주: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없어집니다.
- 황색의 오로가 거의 없어집니다.
- 분만 시 산도에 생긴 상처가 거의 아물게 됩니다.
- 질이나 회음의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습니다.
산후4주: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이 됩니다.
- 오로가 없어지고 임신 전과 같은 흰색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 치골도 회복되고, 성기 역시 거의 회복됩니다.
- 임신선의 색깔이 엷어집니다.
산후5주: 몸매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 오로가 거의 없어집니다.
- 배가 덜 처지고 몸매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산후6주: 자궁이 완전히 회복이 됩니다.
- 자궁 안쪽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 산후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산후 기본생활과 영양
출산 후부터 몸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는 6주까지를 산욕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는 쉬면서 육아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절대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생활
실내 온도는 약간 더운 정도가 적당하다.
옛날에는 산후 조리를 할 때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옷을 잔뜩 껴입곤 했지만,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것은 오히려 산모의 몸을 허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방 안 온도는 20~22℃ 정도로 약간 더운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불은 이마에 땀이 약간 밸 정도로 덮고, 특히 하체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발이 차가우면 혈액 순환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약해진 발목 관절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 될 경우 산후풍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을 쐬지 않도록 조심한다.
산후풍은 출산 뒤 약해진 뼈마디에 바람이 들어 생기는 병입니다. 산모는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뼈가 조금씩 벌어져 관절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바람에 노출되면 산후풍에 걸리게 됩니다. 산후풍은 자칫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관절이 드러나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헐렁한 옷을 입는다.
산후 조리 때는 몸을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기본입니다. 몸에 꽉 끼는 옷이나 허리띠, 고무줄 등이 허리를 조이면 부기가 늦게 가라앉습니다. 임신 말기에 입었던 헐렁한 옷을 그대로 입되,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내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침대나 요를 사용한다.
산모는 관절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푹신한 침대나 요에 누워 자면 자칫 관절에 이상이 생겨 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딱딱한 침대나 요를 사용하고 누워서 잠을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눕도록 합니다.

목욕은 최소한 3~4주 이후로 미룬다.
요즘은 출산 후 목욕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출산 후 바로 몸에 물을 적시는 것은 여전히 금기 사항입니다. 대개3~4일 정도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는 정도로 그치고, 1주일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도록 합니다. 욕조 목욕은 적어도 4~6주 이후에나 가능하며, 여름철에도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신을 담그는 목욕은 최소한 3~4주로 미룬다.
출산 직후에는 자궁 내막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오로는 자주 처리하고, 손을 깨끗이 하며, 배변과 배뇨 후에도 앞쪽에서 뒤쪽으로 조심스럽게 닦은 후 물로 씻어 외음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영양관리
영양식으로 몸의 회복을 돕는다.
출산 후에는 많은 체액과 혈액의 손실로 체력이 떨어지고 모든 관절과 근육이 느슨해져 있습니다. 이처럼 약해진 몸을 보호하고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산욕기에 영양이 부족해지면 빈혈이나 골다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복죽, 깨죽, 잣죽처럼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에서 시작해 점차 단백질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으로 체력을 보강합니다.

철분섭취에 신경 쓴다.
산모는 결핍되는 영양소가 없도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출산 때의 출혈을 보충하기 위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식품과 아울러 철분 제제로 모자라는 철분을 보충해줍니다.
철분은 간 종류와 달걀, 육류,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이런 식품을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홍차나 커피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산욕기 중에는 마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하고 차가운 음식은 피한다.
산후 조리 때 피해야 할 음식은 차가운 음식과 짠 음식, 단단한 음식 등. 찬 음식은 몸을 차갑게 하여 혈액 순환과 소화를 방해하며 생리 기능 회복에도 좋지 않습니다. 짠 음식 역시 혈액 순환을 방해해 유즙 분비를 막고, 단단한 음식은 헐거워진 치아를 더 상하게 해 풍치나 잇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극적인 고추나 후추, 콜라나 커피처럼 카페인 성분이 들어간 음식은 모유 수유 시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수유 중에는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아기의 뼈와 뇌세포는 계속해서 성장하므로 아기의 주요 영양 공급원인 젖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영양 섭취가 필수적. 특히 단백질은 아기의 뇌나 몸의 세포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수유를 하는 산모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이 모자라면 모체의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젖 분비로 손실될 칼슘 양까지 생각해 미역이나 해조류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넉넉하게 먹도록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젖을 먹이는 산모는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끼니 때 마다 국을 먹고, 보리차나 우유 등을 옆에 두고 수시로 마시도록 합니다. 수유를 하면 수분량이 부족해 목이 자주 마릅니다. 그러나 찬물이나 당분이 많은 청량음료는 당분이 모유의 농도를 묽게 만들므로 가급적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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